김정우 조달청장이 일산 킨텍스에서 조달행정과 조직문화 혁신의 성과를 논의 하기 위해 열린 제5차 조달혁신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김정우 조달청장이 일산 킨텍스에서 조달행정과 조직문화 혁신의 성과를 논의 하기 위해 열린 제5차 조달혁신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조달청은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조달행정과 조직문화 혁신의 성과를 논의하기 위한 제5차 조달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10월 위원회 구성 이후 지난 1년여 간 추진한 조달 혁신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철규 공동위원장 등 외부 위원들은 회의에서 ▲혁신제품 지정·구매 등 혁신조달의 전략적 확산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디지털서비스 확대 등 조달의 디지털화 ▲코로나 백신용 주사기, 자가검사키트 신속 공급 등 국민안전 우선 조달 ▲공정·소통·수평의 조달청 조직문화 혁신 등을 주요성과로 평가했다.

강철규 공동위원장은 “지난 1년 여간 위원회에서 제안하고 확정한 조달 혁신 과제들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조달청이 중앙조달기관으로서 공공조달이 역동적인 혁신과 경제활력 회복을 선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혁신적인 조달정책들을 마련하고 추진할 수 있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준 조달혁신위원회의 그간의 노력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담을 수 있는 보다 더 혁신적인 조달정책과 제도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회의를 마친 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 행사장을 방문해 혁신성장관, 창업벤처 청년기업관 등 둘러보며 조달업체 관계자들과 혁신조달의 확대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조달혁신위원회는 2020년 11월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과 김정우 조달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14명)과 함께 공공조달 혁신 전략과 추진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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