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숙박할인권 받아 여행 떠나볼까.

‘대한민국 숙박대전’이 6개월만에 다시 돌아왔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위기를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숙박시설 할인권을 발급한다.

올해는 온라인여행사 총 49곳을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2만∼3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숙박할인권을 제공한다. 숙박 할인권은 한국관광공사( https://ktostay.visitkorea.or.kr/)에서 받을 수 있다.

할인권 외에도 여행사 채널별로 특별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돼 비교검색만 잘 하면 어느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권을 구입할 수 있다.

숙박할인권은 지난 2020년 8월과 11월, 2021년 11월에도 시행됐으나 그때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지난 7일 재개했다.

할인권은 다음달 8일까지 1인당 1회씩 발급되는데, 100만장이 소진될때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숙박비가 7만원 이하일 때는 2만원을, 숙박비가 7만원이 넘을 경우 3만원을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에 있는 숙박시설이다.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할인권이 적용되지 않는다.

유효기간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다. 시간 내 쓰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면 해당 쿠폰이 자동으로 소멸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예약할 수 있는 숙박 기간은 오는 6월 6일까지다.

미 사용자에 한해 쿠폰 수량이 남아있으면 오전 10시부터 재발급을 받을 수 있지만, 소진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당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콜센터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고객들은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할인권 발급 방법은 카카오톡 실행 → [친구] 탭 → “대한민국 숙박대전” 검색 → 대한민국 숙박대전 장애인 전용 채널을 선택하면 된다.

할인권은 온라인 49개 여행사의 40개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40개 채널은 마이리얼트랩, 펀앤비즈, 오늘밤엔, G마켓, A옥션, 버틀러라운지, 넥스투어, 놀이의 발견, 떠나요닷컴, 뛰놀자, 마실, 호텔엔조이, 닥터트립, 카이트, 야놀자, 데일리호텔, 여기어때, 올마이투어, 와그, 원픽, 웹투어, 위메프, 위홈, 인터파크, 제주닷컴, 투어비스, 현대카드프리비아, 스테이앤모어, 트리플, 트립비토즈, TTBB, 트립토파즈, 티몬, 꿀스테이, 하나투어, 한투어, 더현대트래블, 호텔가, 호텔패스 등이다.

각 채널에서는 할인권과 함께 자사몰에서 숙박 예약시 추가 할인, 경품 증정 등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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