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가운데)이 15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9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상품성, 전통성, 조달가치 등을 인정받은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김정우 조달청장(가운데)이 15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9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상품성, 전통성, 조달가치 등을 인정받은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에서‘더그레 답호’를 출품한 당초문 한복의 김인자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달청은 15일 킨텍스에서 ‘제9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7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상품성․전통성․조달가치 등에 대한 서류평가 및 현장 실태조사, 나라장터 엑스포 행사에 참여한 현장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총 20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더그레 답호’를 출품한 당초문 한복의 김인자씨가, 금상은 ‘한복테이블램프’를 출품한 ㈜오프로드/황금바늘의 김영미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20개 작품은 조달청과 계약을 통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되는 등 공공판로의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조달청은 매년 창의적인 전통문화상품을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주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 관련 기관의 후원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김정우 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모전에서 값진 결과를 얻으신 수상자 분들에게 축하드린다”면서“앞으로도 전통문화상품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계승하면서도 창의성과 실용성을 갖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공공판로 확대 등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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