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서울·경기 지역 6개업체가 14일 지정서를 받았다. 사진=서울지방조달청
2022년 제1차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된 서울·경기 지역 6개업체가 14일 지정서를 받았다. 사진=서울지방조달청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올해 1차로 지정된 조달청 혁신시제품 14개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이 14일 열린 가운데 6개 제품이 서울지방조달청 관할 서울·경기 지역 혁신시제품이다.

혁신시제품은 상용화 직전 단계에 있는 제품·서비스 가운데 혁신성 평가를 거쳐 조달청장이 지정한 제품이다.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되면 지정기간 3년 동안 공공기관이 직접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하여 공공기관이 사용할 수 있는 시범사업의 대상이 되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에 지정된 서울지방조달청 관내 6개사 혁신시제품은 미래 산업에 대한 혁신성장 지원 분야, 국민생활(환경) 개선 분야와 관련된 제품들이다.

지정 제품은 △‘영상복합분석 기반 감응형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아이브스주식회사, 대표 배영훈) △‘에너지 절감 래치형 빌딩자동제어 시스템‘(한경기전(주), 대표 박태용) △‘세계 최초 TOP-DOWN 방식 DLP 3D프린터‘((주)캐리마, 대표 이병극) △‘감지영역 지정구조 자기센싱 기술 적용 IoT 복합 주차관제시스템‘(주식회사 그린아이티코리아, 대표 강원식) △‘가시광선 광촉매와 파장보광 오파장 기술을 적용한 공기정화 초고연색성 LED 조명‘(주식회사 더바이오, 대표 정석순) △‘학교 내 특수공간 실내공기질 스마트 측정·관리 솔루션‘((주)에어콕, 대표 조흔우)이 있다.

강신면 서울지방조달청장은 혁신제품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혁신조달 우수 사례 기관인 양주도시공사를 방문해 시상식을 개최하고 혁신제품 설치 현장 서비스를 실시했다.

양주시도시공사는 고령자·장애인 등의 불편을 해소한 △㈜링크옵틱스의 전동좌변기착석 및 기립보조장치 △주식회사 스타코프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IoT 전기차 및 e모빌리티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 △주식회사 이큐브랩의 태양광압축쓰레기통 등 다양한 혁신제품을 구매했다.

강 서울조달청장은 “혁신조달은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공공기관의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관내 공공기관에 대한 혁신조달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도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