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교육원(나석영 원장, 왼쪽)과 창업진흥원이 22일 창업기업 공공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조달교육원(나석영 원장, 왼쪽)과 창업진흥원이 22일 창업기업 공공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조달교육원과 창업진흥원이 창업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뭉쳤다.

조달교육원과 창업진흥원은 22일 경북 김천에 위치한 조달교육원에서 ‘창업기업 공공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 부족 등으로 공공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역할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달교육원은 창업진흥원 공공시장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나라장터 등록, 다수공급자계약 등 공공시장 진입에 필요한 ‘공공시장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조달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기로 했다.

창업진흥원은 기본교육 운영계획 수립, 권역별 교육장소 섭외 등 공공시장별 맞춤형 교육의 전반적인 운영·관리에 협력하기로 했다.

맞춤형 교육은 5월 중 대전 (5.11~5.12), 서울 ( 5.16~5.18), 대구 (5.25) 등 3개 권역에서 나라장터 입찰, 공공쇼핑몰 입점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향후 반기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나석영 조달교육원장은 “기술력이 뛰어난 창업기업들이 실무 중심의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쉽게 접근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2021년부터 본격 시행중인 창업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의 실효성 제고와 진입장벽이 높은 공공시장에 대한 창업기업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효율적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창업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는 지자체 공공기관,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창업기업의 제품(용역 공사 포함)을 총 구매액의 8% 이상 구매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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