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청와대 개방특집 ‘KBS 열린음악회’가 22일 오후 7시 30분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KBS 열린음악회’ 관람 신청을 10일 오후 1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민신청 누리집(open.mcst.go.kr)과 문화 포털(culture.go.kr/hope),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kotpa.org)에서 가능하다.

‘국민과 함께 여는 오늘, 희망의 내일’을 부제로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가유공자, 보건 의료진, 한부모 다문화 가정, 인근 주민 등 500여 명을 초청하고, 그 외 약 1,500석은 관람을 희망하는 일반 국민들에게 개방한다.

KBS 교향악단과 함께 원로부터 신진에 이르는 다양한 예술가들이 국악과 클래식, 대중가요, 무용 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는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국방송 1채널(KBS1)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국민은 1인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으로 관람할 수 있다. 참석자는 신청 마감 뒤 무작위로 추첨해 선정하며, 당첨 여부는 오는 16일 신청 때 입력한 연락처로 문자를 통해 안내한다. 신청한 누리집에서도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청와대 개방을 계기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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