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고 정시퇴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가족사랑의 날’ 실천 온라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먼저'가족과 함께한 가장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가족사랑의 날’ 정시 퇴근 후 가족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12월 10일(화)까지 공모한다.
 
또한 '가족사랑의 날을 실천하기 위한 나만의 비법'을 주제로 “정시퇴근을 위하여 업무효율을 높이는 방법”, “직장에서 가족사랑의 날 실천을 유도하는 방법” 등을 작성한 글을 12월 20일(금)까지 공모한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은 2,116시간으로 OECD 평균(1,696시간, 2011년)보다 420시간 더 일하여 직장인의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여건으로 여성가족부는 12월말까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가족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
 
정시퇴근 후 가족과 함께 한 사진은 디지털카메라 또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고해상도 사진(필름사진 출품 불가)으로 응모하고 가족사랑의 날을 실천하는 비법은 400자 내외 글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는 일․가정 양립 가족사랑 캠페인 홈페이지(http://familyday.kr)에서 할 수 있으며, 정시퇴근 문화 확산을 위하여 ‘가족사랑의 날’ 실천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작을 선정하여 미니빔프로젝트, 컴퓨터, 로봇청소기, 텐트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은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로 직장인들의 지나친 야근 때문에 가족간의 소통이 줄어드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어도 일주일에 수요일 하루만큼은 모든 가족들이 아빠와 엄마를 되찾을 수 있도록 개인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여성가족부 가족사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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