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회가 오는 11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17일간, 청와대 사랑채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 대상작품 '누비보따리(슬리퍼)'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관광기념품공모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1998년 이래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17개 광역자치단체가 개최한 예선에서 수상한 작품을 대상으로 본선을 개최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한국관광공사가 직접 관광기념품을 접수하고 총 3차의 심사를 실시해 52점의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온·오프라인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된 내외국인 일반인 심사위원 500명이 2차 심사에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 한국특성화 금상작품 '한국전통창호 전자램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지역특성화 금상작품 '서울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올해 선정된 한국 대표 관광기념품 52점의 수상작은 청와대 사랑채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획 전시실에는 역대 금상 이상 수상작 48여 점의 사진과 8개 지자체 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 그리고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우수 캐릭터 상품이 함께 전시된다.

또한, 올해 선정된 우수 관광기념품의 구입을 희망하는 관람객을 위해 상품화된 기념품 18점을 한정 판매를 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사랑받을 수 있도록 수상작의 상품화 컨설팅 및 한국관광명품점 (서울 인사동 소재)에의 입점, 국내외 관광 관련 박람회 참가를 통한 판촉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아울러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적 과제인 관광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