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의 수출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액이 16조 4194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0.26% 상승에 그쳤다. 하지만 수출액은 24억 1562만 달러, 약 2조 63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3.5%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0년 15억 4000만 달러 수준이던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꾸준히 성장해 최근 5년 동안 57% 늘었다.

일본에 대한 수출이 가장 많았고, 중국과 터키 순으로 나타났는데, 터키와 캐나다, 크로아티아로의 수출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 전체 수출액 증가를 이끌었다.

의약품 수입액은 전년보다 8.2% 증가한 52억 1755만 달러, 약 5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