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정부가 천일염 재고물량과 햇소금을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3만톤 이상을 공급한다.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22일 “올해 6~7월 (천일염) 공급물량은 12만 톤으로, 평년 산지 판매량을 훨씬 상회하는 물량”이며 “생산자가 산지에서 판매하는 물량은 약 5만 톤으로, 천일염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신안군 현지에서 배송이 밀렸던 21년도와 22년도산 재고물량인 2만톤이 출하되고 있으며, 7월부터는 햇소금 약 10만 톤도 본격 출하된다”고 덧붙였다.이 중에서 중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오는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면서 법률·행정상 나이가 '만 나이'로 통일된다. 그러나 '만 나이 통일법' 시행 이후에도 만 나이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법제처에 따르면 올해 생일이 지났다면 현재 연도에서 태어난 연도를 뺀 나이를 만 나이로 계산하면 된다. 그러나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현재 연도에서 태어난 연도를 뺀 나이에서 추가로 한 살을 빼서 계산한다.만 나이 계산법은 6월을 기준으로 1991년 5월생은 2023년에서 1991년을 빼서 만 32세가 되고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미국에서 같은 직업끼리 결혼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의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미국 의사들은 18.5%가 의사와 결혼해 동종 직업 내 결혼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 조사는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직업과 결혼 간 상관관계를 조사한 자료다.교수도 교수끼리 결혼하는 비율이 13.9%로 식당·호텔 관리자와 함께 공동 2위였다. 이어 농장 관리자(13.3%), 법조인(13.0%), 치과의사(11.1%), 약사(11.1%), 소프트웨어 개발자(1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신청이 20만 세대를 돌파했다.한국전력은 18일 정오 기준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참여 세대가 21만 6,921세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에너지 캐시백은 신청하고 10% 이상 전기를 적게 사용할 경우 요금을 깎아주는 제도다.올 하반기 시행을 앞두고 지난 7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지 11일 만에 신규 참여 규모가 20만 세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이 제도를 도입하고 나서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참여 세대는 5만 2,490세대였다.작년 7,8월 한 달 전기 사용량이 월 427kWh인 4인 가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14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라면 가격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추 부종리는 "(라면값을) 지난해 9~10월에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면서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가 하나하나 원가를 조사하고 가격을 통제할 수는 없다"면서 "이 문제는 소비자 단체가 나서서 압력을 행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추 부총리의 발언이 나오자 라면 업계는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한국소비자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가짜 정보로 소금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16일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소비자원은 “일부 사업자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요염수 방류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기재해 소비자로 하여금 소금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다”고 경고했다.소비자원은 네이버나 쿠팡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4건의 관련 사례를 확인하고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일부 소금 판매 사업자의 홈페이지에는 “방사능 소금 못먹는다”, “오염수 방류로 소금값 인상”, “日 오염수 방류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조달청이 일명 ‘브로커’가 개입된 ‘묻지마식’ 공공입찰 참여에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13일 조달청에 따르면 구매물품 공급능력을 갖추지 않은 일반인이나 업체가 기업형 브로커나 민간플랫폼 등을 통해 공공입찰에 무분별하게 참여하는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한다.최근 일반인이 자신의 집주소 등으로 사업자등록만 하고 기업형 브로커나 민간플랫폼을 활용해 ‘묻지마식’으로 물품구매 입찰에 참여해 부당이득을 챙기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이들은 낙찰을 받으면 수수료만 챙기고 해당 입찰 건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매월 70만원씩 5년간 저축하면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15일 출시된다.만 19-34세 청년들이 매월 70만원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할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청년도약계좌 취급 12개 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 간 청년도약계좌 출시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상품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꼽힌다. SC제일은행을 제외한 11개 시중은행에서 오는 15일부터 운영이 개시된다. SC제일은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15분 전에 충분한 양을 피부에 골고루 바르고 수시로 덧발라 주어야 효과가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여름철 자외선차단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다.자외선차단제는 식약처에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인정한 ‘기능성화장품’ 표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며, 사용 시 제품에 기재된 사용 방법, 표시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자외선차단제(기능성화장품)의 심사‧보고된 제품을 확인하는 방법은 ‘의약품안전나라(n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한화갤러리아가 미국의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서울 강남점을 오는 26일 공식 개점한다고 12일 밝혔다.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에 자리를 잡은 1호점은 2개층, 전용면적 618㎡(약 184평) 규모에 150여개의 좌석을 갖췄다.파이브가이즈 서울 강남점의 운영은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가 맡는다.에프지코리아는 조리법부터 서비스까지 미국 본토의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그동안 논란이 됐던 ‘무료 땅콩’ 리필 서비스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땅콩 무한 리필 서비스를 제공한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편의점 빵 연고전(고연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CU의 '연세대빵'(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과 '고려대빵’(고대1905 시리즈)이 각 캠퍼스 인근 지역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캠퍼스 인근 지역을 제외하면 연대빵은 서울 강남, 고대빵은 강북·강서 지역에서 판매율이 높아 눈길을 끌었다22일 CU에 따르면 올해 1∼4월 두 제품의 서울시내 매출 상위 10개 지역 분석 결과 연대빵은 신촌동에서, 고대빵은 안암동에서 각각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두 곳은 해당 대학 캠퍼스가 위치한 지역으로,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국세청은 내리고 기획재정부는 올리고'.국세청은 7월부터 국산차에 대한 세금 부과 기준(과세표준)을 낮춰 소비자 부담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지 불과 하룻만에 기획재정부가 개별소비세 인하를 오는 30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는 8일 자동차 구입 때 최대 143만원의 세금부담을 덜어줬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오는 30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2018년 7월 시행되고 나서 6개월 단위로 연장을 거듭한 지 5년 만이다. 소비 진작을 위해 이번에도 재연장이 검토됐지만, 심각한 세수 부족 상황을 고려한 결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쿠팡은 반품제품 전문관인 ‘반품마켓’ 구매 고객 수가 론칭 3개월 만에 3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쿠팡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한 반품마켓은 쿠팡에서 판매됐다가 반품된 상품을 회사가 직접 검수해 다시 판매하는 코너다.쿠팡은 포장 상태, 구성품 검수, 외관 상태, 작동 테스트 등의 검수 절차를 진행해 4가지 등급(미개봉, 최상, 상, 중)으로 나눠 판매한다. 또한 새 상품과 동일하게 무료배송 및 30일 내 반품이 가능하고, 가전 제품의 경우 새상품과 동일한 A/S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박스 개봉, 미세 흠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6월부터 대게와 낙지, 꽃게 등 7개 어종의 금어기가 시작된 가운데 대게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게 가격 하락은 최근 수요 부진 등의 영향이다. 대게 한 마리가 프렌차이즈 치킨 한 마리 가격 수준까지 내려갔다.1일 노량진수산시장 경락 시세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산 대게(활어) 1㎏의 낙찰 평균 가격은 2만5,700원으로 한 달 전(4만1,700원)보다 38.4% 내렸다. 바로 하루 전날인 지난달 31일에는 2만2,800원으로 한 달 전 4만1,799원보다 45%가 하락했다.대게 선어의 경우 1㎏의 낙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세계 최초로 출시된 '대환대출 인프라'가 공개된 31일, 총 1,819건의 대출이 이동했다. 금액으로는 474억원에 달했오픈 첫날인 만큼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클릭 몇 번으로 대출 갈아타기에 성공한 고객들의 평가는 '만족'이다. 일부 은행에서는 대환대출 창구에 한해 금리를 0.3~0.5%포인트 내리기도 했다.금융소비자가 31일 오픈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는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금융위원회는 31일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외식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편의점에서 한끼를 해결하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 특히 정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GS25의 구독서비스인 ‘우리동네GS클럽한끼’ 가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1.3% 증가했다. 이 서비스는 매월 3,900원을 내면 도시락, 빵, 샐러드, 용기면, 디저트, 음료 등을 20% 할인받을 수 있다. 편의점을 많이 찾을 수록 이득이 되는 셈이다.GS25 클럽한끼의 매출 상위 1~3위는 '혜자로운집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청년내일저축계좌의 신청 마감일이 오는 26일 금요일로 다가왔다.청년내일저축계좌의 전신은 청년저축계좌로 정책이 처음 시행되었을 때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청년만이 대상이었다. 하지만 작년 제도가 개편되며 저소득 청년도 신청이 가능해졌다.작년에 출시된 청년희망적금, 그리고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청년도약계좌와 함께 청년 자산형성 3대장으로 불리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다른 두 정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원금이 더 높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다만, 든든하게 자산을 불릴 수 있는 만큼 기준이 까다롭다.계좌에 가입하기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시중 제품보다 당류를 적게 사용한 식품 등을 구분·표시해 판매하는 ‘건강 먹거리 시범사업’을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어린이의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단맛음료 섭취율도 여전히 높아 어린이가 주로 식품을 구매하는 장소인 편의점에서 보다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2022년 교육부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중고생 63.6%가 주 3회 이상 단맛 음료를 섭취하고 있다. 2021년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를 치매라고 한다.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손상된 인지 기능으로 기억과 언어력, 시공간 지각력, 계산력 등이 나타난다.특히 기억력의 상실과 슬퍼하거나 난폭해져 가족뿐 아니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한다.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는 물론 성격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등의 정신행동 증상이 동반되며 말기에 이
[소셜타임스=정은경 기자] 최근 마약 사범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등에 ‘마약’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지 않도록 권고했다. 향후 '사용 금지' 규제가 불가피해 보인다.식약처는 마약김밥 등 식품 또는 음식점의 명칭에 ‘마약’ 용어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6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회를 개최했다.이에 지자체는 식품접객업 영업신고서를 제출하거나 가공식품의 품목제조보고 시 상호나 제품명 등의 일부에 마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영업자에게 적극 권고·홍보할 예정이다.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