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봄철이 되면 대기가 건조한데다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 각종 오염물질로 인해 눈이 건조해지기 십상이다.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생기는 질환이 안구건조증이다. 눈물이 눈 표면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빨리 증발하면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3~5월에 안구건조증 환자가 크게 늘고 결막염 환자는 3월부터 증가해 4,5월에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안구건조증 환자는 연 2.1%씩 증가하고 있다.눈물은 하루 종일 일정량이 지속적으로 생성돼 눈의 전면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농심 볶음사출면, 삼양식품 짜장라면, 성심당 식빵, 해태제과 오예스 등 19개 제품이 가루쌀로 개발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할 식품업체 15개소와 제품 19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가루쌀은 재배 방식이 밥쌀과 유사하지만 새로운 식품 원료로 활용될 수 있어 식량주권과 쌀 수급균형을 달성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식품업계가 새로운 소재를 직접 만져보고 연구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1월 6일부터 2월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되면 대뇌피질의 두께가 얇아져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조재림·김창수 교수,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환경 분야 국제학술지 ‘엔바이런먼트 인터내셔널’(Environment International)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연구는 2014년 8월부터 32개월간 서울과 인천, 원주, 평창에 사는 5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주요 대기오염 물질인 초미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굴 섭취 후 장염증상 등을 호소하는 소비자의 신고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번 겨울철 굴이나 굴무침 등 굴 조리식품 섭취로 인해 신고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542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겨울철 같은 기간에 비해 약 8배 증가했다.식약처는 14일 가열조리용으로 판매되는 굴은 반드시 충분히 가열하고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굴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뿐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기 환자 등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의료용 마약류인 식욕억제제, 프로포폴, 졸피뎀 처방 기준을 벗어나 지속적으로 부적절하게 처방한 의사 219명에 대해 기준을 벗어난 처방·투약 행위 금지 명령을 발동했다.기준을 벗어난 처방·투약 행위는 ◆식욕억제제 ▲3개월 초과 처방 ▲식욕억제제 2종 이상 병용 처방 ▲청소년·어린이 처방 ◆프로포폴 ▲전신마취 수술·시술·진단이나 인공호흡 중환자 진정 목적 외 투약 ▲최대 허가용량 초과 투약 ▲간단한 시술·진단에 월 1회 초과 투약 ◆졸피뎀 ▲1개월 초과 처방 ▲만 18세 미만 처방 ▲하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이 저리 대출이나 긴급주거지원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피해확인서 발급을 앞당긴다.국토교통부는 9일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피해 임차인 간담회 후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피해확인서를 경매 절차가 끝나기 전이라도 보증금 피해가 확실한 경우 조건부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지금까지는 경매 절차가 종료돼 피해가 확정된 이후에야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저리 전세자금 대출과 긴급주거지원을 받으려면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버터가 들어있지 않으면서 상품명에 '버터맥주'라고 표기한 제조사와 판매사가 표시·광고 관련법 위반으로 제조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은 지난 3일 수제맥주 제조사 부루구루에 '블랑제리뵈르(버터맥주)' 1개월 제조정지를 사전 통보했다.뵈르비어는 버터가 들어가지 않는데도 프랑스어로 '버터'를 뜻하는 '뵈르'(beurre)'란 명칭을 사용해 오인·혼동의 여지가 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관련 법에 따르면 원재료 이름을 제품명으로 사용할 경우 해당 원재료를 제조나 가공 시 실제로 사용해야 한다. 식약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24시간 편의점은 15년 새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편의점 평균 창업비용은 7,600만 원 선이었고, 매출은 연평균 4억 4,800만 원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이용은 금요일과 18시 이후 저녁 시간이 가장 많았다.서울시는 7일 ‘체인화 편의점’ 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수집한 서울특별시사업체조사, 가맹사업정보공개서,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가 수집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서울시는 다양하고 객관적인 정보와 창업비용‧매출분석 등 자세한 수치를 제공해 편의점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황사와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봄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황사·미세먼지에 대비해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2일 밝혔다.보건용 마스크는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보건용 마스크 구매 요령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의 사용기한은 일반적으로 제조일로부터 3년으로 용기·포장에 기재된 사용기한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보건용 마스크는 약국·마트·편의점·인터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2014년 쿠팡 로켓배송 서비스가 시작된 곳, 대구. 2022년 대구산업단지 내 쿠팡의 아주 특별한 물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바로 대구 첨단 물류센터다.첨단 물류 기술과 시스템을 도입해 시험하기 위해 쿠팡은 대구 물류센터에 약 32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대구 첨단 물류센터에는 AI·빅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상품을 관리하고 작업자들의 업무를 돕는 스마트 물류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또 작업자들의 업무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신 로봇 장비들도 갖췄다.물류센터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A씨는 한국소비자원 ‘김○○ 과장’을 사칭한 자로부터 ‘주식리딩서비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라는 전화와 함께 한국소비자원 직원 명함을 문자메시지로 수신했다. 이후 업체로부터 보상 조치의 일환으로 투자정보를 제공 예정이라는 안내와 함께 비상장 주식에 투자할 것을 권유받았다.최근 이같이 소비자원 등 정부기관을 사칭한 주식리딩방으로 불리는 유사투자자문서비스 피해보상 안내 문자 또는 전화를 받았다는 상담이 지속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27일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보이스피싱 피해금이 가상자산으로 전환된 경우 가상자산거래소는 즉시 범인의 계정을 정지하고 피해자 구제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또 가상자산을 다른 곳으로 전송할때 일정 기간 전송을 제한하는 숙려기간을 도입하고 ‘통장 협박’이란 변칙 보이스피싱에 대한 구제 절차도 마련된다.금융위원회는 28일 가상자산과 간편송금, 통장협박 등 급증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한 제2차 금융분야 보이스피싱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1년 전에 비해 29.5% 감소했고, 피해금액도 29.8% 줄어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7만5,000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2개월 만에 최대치다.정부가 ‘위험선’으로 언급했던 6만2,000가구를 두 달 연속 넘어섰다. 전달보다 미분양이 10,6% 늘어났다.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달 총 7만5,35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6만8,148가구 대비 10.6%(7,211가구) 증가했다. 지난 2012년 11월 7만6,319가구를 기록한 이후 10년,2개월 만에 가장 많은 가구수를 기록했다.국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두부와 된장 등 콩으로 만든 식품을 일주일에 2회 이상 섭취한 남성은 위암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2일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우경·강대희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4∼2013년 도시 기반 역학연구(HEXA study)에 참여한 40~69세 13만9,267명(남 4만6,953명, 여 9만2,314명)을 대상으로 평균 9.2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두부, 된장 등 콩으로 만든 식품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위암 발생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고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o-아미노페놀 등 염모제 성분 5종이 화장품에 사용 금지 원료로 지정됐다. 시행은 오는 8월 22일부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o-아미노페놀 등 염모제(염색약) 성분 5종을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사용이 금지되는 성분은 o-아미노페놀, 염산 m-페닐렌디아민, m-페닐렌디아민, 카테콜, 피로갈롤이다.이런 내용을 담은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고시) 개정안이 고시됐다.o-아미노페놀 등 해당 5종의 성분이 사람의 유전자에 손상이나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유전독성'을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정부가 기존 전세대출을 1~2%대 저금리 대출로 대환하는 상품을 신설하는 등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오는 5월부터는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90% 이하인 주택만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보증보험 전세가율 100%에서 90%로우선 전세금 반환보증 개선 등을 통한 무자본 갭투자 근절에 나선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보증보험 가입 대상을 전세가율을 100%에서 90%로 낮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최근 5년간 4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의 차량 중 88.4%가 법인소유 승용차로 나타났다. 법인명의 승용차의 신규등록 취득가액은 1억 초과∼4억 이하 차량 중 71.3%는 법인 승용차였다. 사적사용이 우려되는 법인승용차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정부는 민간의 법인차 가운데 우선 자가용(리스차 포함)에 대해 이르면 7월 연두색 전용 번호판이 도입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31일‘법인승용차 전용 번호판 도입방안 공청회’를 열고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국내 법인 명의 차량은 지난해 5월 기준으로 모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린 CJ올리브영이 올해 직원들에게 최대 규모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일반 직장인의 연봉보다 더 많은 성과급을 받은 셈이다. 31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최근 본사 소속 MD(상품기획) 직군 100여 명에게 연봉의 80~160%에 달하는 금액을 특별성과급으로 지급했다.MD 직군을 제외한 나머지 직군에 대해서는 연봉의 20~40% 수준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올리브영은 지난해 초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을 상대로 특별성과급을 최초 지급했다. 당시 특별성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지난달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7만가구에 육박했다. 10년 만에 최대치다. 부동산시장 경착륙 우려가 고조되면서 주인 없는 분양물량이 1년 새 4배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미분양은 한 달새 1만가구 넘게 급증해 정부가 위험선으로 언급했던 6만2,000가구를 넘어섰다.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107가구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17.4%(1만80가구) 증가했다. 지난 2012년(7만5,000가구) 이후 최대 규모다. 전년(1만7,710가구) 대비 4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배민 배달료 내일부터 거리 따라 달라진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거리별로 배달팁을 책정할 수 있도록 배달료 기준을 내달 1일부터 개편한다.각 음식점들은 지금껏 행정동 단위로 배달료(배달팁)를 설정할 수 있었는데, 거리별로 배달팁을 매길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되는 것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배민외식업광장'에서 이런 내용을 공지했다.거리별 배달팁 적용 대상은 울트라콜, 오픈리스트, 파워콜 등 배민 광고를 이용 중인 업체다.거리별 배달팁은 고객 주소지와 가게 실주소의 직선 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