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정부가 김장철 소금가격이 전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 2일부터 천일염 5000t 방출을 시작한 가운데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유통 현장을 점검했다.기획재정부는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가 9일 천일염 유통 관련 관계기관 추진 상황을 점검한 뒤 서울 도봉구 창동 농협마트 지점과 상계 수협마트 지점을 방문해 판매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홍두선 차관보는 정부가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 등을 통해 김장비용을 전년도 평균 가격 이내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천일염도 전년 가격 수준에서 구매할 수 있도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이 생크림, 휘핑크림, 연유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9일 서울우유에 따르면 당초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가격 인상을 고심해 왔으나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 최종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사안은 주요 먹거리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부담 최소화 및 정부의 물가 안정 협조차원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 경영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며 “앞으로도 대표 유업체로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올해 3분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맥주는 오비맥주의 카스로 나타났다. 3위는 아사히 맥주가 차지했다.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7∼9월 카스의 소매점 매출은 4,281억2,400만원으로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많았다.카스의 소매점 점유율은 9월 말 기준 37.89%으로 전년 동기(38.89%)와 같은 수준이었다.2위는 하이트진로의 테라, 3위는 롯데아사히주류의 아사히가 각각 차지했다.테라의 소매점 매출은 1,205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뉴질랜드의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올해 처음 수확한 제주 골드키위 출하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는 제스프리 만의 품질 관리 프로그램인 ‘제스프리 시스템’을 통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제스프리는 농가에게 묘목 식재부터 재배까지 엄격하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최적의 수확 시점을 선택해 당도와 크기, 외관 등 까다로운 기준을 맞춘 상품만 선별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균일하고 당도가 높은 키위를 제공한다.특히 제주도는 뉴질랜드와 환경이 비슷해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농촌진흥청은 토끼고기 추출물이 비만과 당뇨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국립축산과학원이 한국특수가축협회와 협력해 토끼고기의 효능을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한 결과, 토끼고기 추출물을 첨가해 배양한 지방세포에서 세포 내 중성지방 축적이 43~50% 감소해 지방 생성이 억제된 것을 확인했다.토끼고기 추출물은 에이엠피(AMP)-활성 단백질 인산화효소(AMPK)를 활성화해 체내에 축적되는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전환 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킴으로써 항비만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인산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KTX 광명역에 ‘로봇 역무원’이 등장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길 안내와 짐 운반을 돕는 ‘로봇 역무원 서비스’를 KTX 광명역에서 한 달간 시범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로봇 역무원은 ▷자율주행 ▷장애물 자동 회피 ▷3차원 공간 감지 ▷충전 시 자동복귀 등의 기능으로 스스로 움직이며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1대씩 위치해 도움이 필요한 이용객을 지원하게 된다.길 안내를 받으려면 열차승차권 QR 코드를 로봇에게 인식시키면 화면에 목적지 목록이 표시되며 중 하나를 선택하면 목적지 위치까지의 최단 거리를 로봇이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폐의약품 우체통에 넣으세요."서울시는 우체통을 활용한 폐의약품 수거 효과가 지난해보다 약 3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 6월 우정사업본부 등과 ‘폐의약품 바르게 버리고 바르게 회수하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우체통 활용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지난 3개월간 폐의약품 수거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우체통 활용 수거사업으로 폐의약품 분리배출 간접 홍보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런 효과는 시민들이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관심을 가지고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정부가 노인 무료급식 대상자를 확대하고 양로시설 운영비를 올리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으로 노인보건복지사업안내 지침을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입소자 1인당 112만원으로 정해진 양로시설 운영 단가는 내년부터 5년간 연평균 8.8%씩 오른다. 현재 입소자 1인당 171만원인 아동양육시설 수준까지 맞추겠다는 방침이다.또 입소자가 100명을 초과하면 조리원을 1명 추가해야 한다는 기존 규정을 50명 초과 시 1명 추가로 개선했다.무료급식 대상 노인도 늘어난다.기존 대상인 '60세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전학 오면 매월 320만 원'폐교 위기에 놓인 분교에 전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전남 신안군 홍도 분교에 전학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전학 세대에 매월 320만원을 주기로 한 정책 때문이다.1949년 개교해 74년 동안 섬마을을 지켜온 전남 신안군 홍도분교가 폐교 위기에 처했다.현재 6학년만 3명이며 내년 신입생도 없다. 이에 신안군이 학교 살리기에 나섰습다.홍도분교에 입학하거나 전학 오는 학생의 부모에게 숙소와 매월 급여 320만 원 상당의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전국에서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갑자기 한쪽 얼굴·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어지러움, 시야장애, 심한 두통이 생기면 뇌졸중 신호로,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가 3시간 이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평소에 뇌졸중 예방을 위해 금연, 절주, 신체활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당뇨병·고혈압 등 선행질환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질병관리청은 오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예방관리를 위해 9대 수칙을 준수하고, 갑작스런 뇌졸중 발생에 대비해 조기증상과 대처요령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고 27일 밝혔다.세계 뇌졸중의 날은 세계뇌졸중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당조고추 건조분말’에 대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제2023-32호)로 등재했다고 27일 밝혔다.당조고추는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기능성 성분인 쿼시트린(Quercitrin)을 다량 함유한 품종이다. 2008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강원대학교·제일종묘농산(현재 오스템바이오)이 공동 개발했다.농식품부는 유효성 평가·안전성 평가·인체적용시험 등 실증 과정을 통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 기능성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 확산 여파로 한우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은 11월1일 한우데이를 맞아 앞다퉈 '반값 판매'에 나섰다.방역당국이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축산시설 차량 이동중지 명령 등을 내려 수급 불안 영향으로 한우 고깃값이 올라갔다.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의 한우 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당 24일 2만53원으로 전날 1만9,365원보다 올랐다.럼피스킨병 발생 전인 18일 1만8,179원, 19일 1만7,929원과 비교하면 최소 10% 이상 비싸졌다.전날 기준 1등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송이감염묘를 이용한 인공재배 연구를 추진해, 2010년에 처음으로 버섯이 발생한 이후, 2017년부터 2023년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버섯이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송이감염묘는 송이버섯이 나던 곳에 어린 소나무를 심어 뿌리에 송이버섯 균을 감염시킨 후 큰 소나무가 있는 산에 다시 옮겨 심어 송이버섯을 재배하는 방법이다.송이버섯은 홍천 시험지에서 2010년 1개가 발생한 이후, 2017년 5개, 2018~19년 각각 1개, 2020년 21개, 2021년 2개, 2022년 11개가 발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지방세법 시행령’개정을 추진, 농촌빈집 철거에 따른 재산세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현재는 빈집을 철거하게 되면 재산세가 주택이 아닌 주택이 철거된 나대지(토지)에 부과되므로 재산세가 급격히 증가한다. 또한 토지에 대한 재산세가 철거 6개월 이후에는 종합합산으로 과세돼 빈집을 방치할 때보다 평균 3배 가까이 재산세 부담이 커진다.이러한 재산세 부담 급증은 소유자들이 빈집 철거를 꺼리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 왔다.정부는 이러한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숙박 할인권을 제공하는 올해 마지막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추석 연휴 깜짝 숙박세일 페스타’에 이어 올해의 마지막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숙박세일 페스타에는 총 49개 온라인 여행사와 3만여 개 국내 숙박시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5만 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3만 원 할인권을 페스타 기간 중 1인 1매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수량 소진 시 종료한다.배포 수량은 32만장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지난해 전 국민의 공분을 산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가 사건 이후 숨막히는 공포심을 느낀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범죄 피해자들은 정부의 보호와 지원이 절실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이원석 검찰총장은 23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부산 돌려차기' 사건과 관련한 질의에 "국민이 범죄 피해를 입도록 한 것, 미연에 방지하지 못하고 지켜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피해자) 지원책과 보호 체계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범죄 피해자를 위한 정부의 지원책이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하는 '2023 남도 우리술 큰잔치'가 25일까지 서울특별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전남의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남도술을 수도권 지역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2023 전남도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큰잔치'와 연계해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나주 한라봉의 향과 잘 잡힌 밸런스로 호평받은 '라봉' 막걸리를 비롯해 높은 도수에도 맛이 깔끔한 증류식 소주 '죽향41', 대한민국 고급 막걸리 시장의 문을 연 '해창막걸리'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올해 상반기 한국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구매를 가장 많이 한 음료는 탄산음료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한국과 중국, 일본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구매를 선호하는 음료의 종류가 각기 다르다는 분석도 나왔다.23일 시장조사회사 유로모니터의 ‘이커머스’의 23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음료 온라인 시장에서 한국, 중국, 일본이 각기 다른 판매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에서는 탄산 음료 제품(34.6%)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데 비해 중국에서는 주스(35.2%), 일본에서는 생수·탄산수(28.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올 가을 꽃게가격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하락했다. 꽃게 수확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서해 연안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꽃게잡이 해역이 인천 연평도까지 북상했다.22일 수협중앙회의 전국 꽃게류 위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수협을 통해 거래된 위판 물량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7% 증가한 2,294톤이다.공급량이 늘어 ㎏당 가격은 같은 기간 8,365원에서 5,865원으로 30% 하락했다. 2년전과 비교하면 37% 하략한 가격이다.가을철 꽃게는 인천과 충남 해역에서 많이 잡힌다. 올해는 특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3년 이상 취업하지 않고 집에서 시간을 보낸 청년이 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2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청년층(15~29세) 부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5월 기준 최종 학교를 졸업(수료·중퇴 포함)했으나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21만8,000명을 나타났다.이들 가운데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고 답한 청년은 8만명으로 36.7%를 차지했다.3년 이상 장기 미취업 청년 10명 중 4명은 직업 훈련이나 취업시험 준비, 구직활동, 육아나 가사 등을 하지 않고 그냥 시간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