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기업가 정신 지수 순위표. 사진=프놈펜 포스트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우리나라가 ‘기업가 정신 지수’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 일본 중국을 앞질러 기업가 정신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에서는 24위에 랭크됐고 1위는 미국이다.

프놈펜 포스트가 발표한 ‘글로벌 기업가 정신 지수 (Global Entrepreneurship Index)’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기업가 정신 환경에서 54%의 점수를 받았다.

우리나라는 작년보다 3단계 뛰어 올라 아시아 1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가 53%로 2위, 일본은 52%의 점수를 얻은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41%로 4위를 차지했고 브루나이와 말레이시아가 각각 34%와 33%의 점수를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인도는 26%의 점수로 7위에 올랐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과학기술의 거장으로 새로운 기술을 생산하고 고객에게 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데 앞장선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4위를 차지한 중국의 경우 물리적인 기반 시설이 시장의 역학에 따라 국가 점수에 반영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7위의 인도는 "Make in India"와 같은 현재 정부의 다양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가의 지도자들과 비교할 때 훨씬 뒤떨어져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강점은 제품 및 프로세스 혁신, 기회 창업 및 시장에서의 견고한 경쟁에 있다.

하위권인 파키스탄, 미얀마 및 방글라데시의 평균 점수는 위험 영역에 속한다. 보고서는 "이 지역 국가들이 위험을 감수하는 태도와 위험 프로파일을 개선한다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가 생태계가 강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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