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셔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유통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수요견인형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19일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창조혁신제품의 시장수요를 견인하는 ’중소기업 판로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창조혁신제품은 기발한 상상력이 가미된 아이디어 제품, ICT와 결합된 신제품, 기술개발제품 등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제품으로, 연간 약 2만개가 상품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대책은 창조혁신제품이 수요자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하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

그동안 업계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한 최저가 낙찰제, 홈쇼핑불공정 행위 등 시장의 불합리한 관행의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과도한 판매수수료, 갑을관계, 덤핑낙찰 등 불합리한 거래관행이 중소기업의 수익성을 악화시켜 고용창출 및 투자로 이어지지 않는 악순환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뒀다.

주요 대책으로는 ▲유통플랫폼 구축 ▲초기유통채널 확충 ▲공공조달 시장창출 ▲거래관행 정상화 등이다.

‘방송ㆍ인터넷ㆍ모바일ㆍ오프라인’이 연계된 ‘유통플랫폼’ 구축으로, 창업기업제품 및 창조혁신제품의 유통시장 진입장벽 해소하여, 창조혁신제품이 ‘유통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 보다 원활히 진입할 수 있게 한다.

내수시장 유통채널 조성 등으로 중소기업제품의 판매가 확대되고, 최저가 낙찰제 등 조달 · 유통시장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으로 수익성이 제고 되어, 투자 및 고용으로 이어져 실물경제 선순환 기대된다.

또한, 유통대기업의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창조혁신제품의 판매 증가와 중소기업 적정 수익성 확보로 ‘창의성이 보상받는 창조경제’ 구현과 ‘내수경기 활력’ 회복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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