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경 조달청장은 28일 부산·울산권 조달업체와 가진 간담회에서 "기술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벤처나라에서 실적을 쌓은 기술혁신형 기업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기업, 조달우수기업으로 성장하고 장기적으로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2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창업·벤처기업, 우수조달기업 등 11개 부산·울산권 조달업체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업체들은 ▲벤처나라 등록상품의 수의계약범위 확대 ▲조달우수제품 인정기간 연장과 홍보강화 ▲종합쇼핑몰 납품기한 연장 등을 건의했다.

벤처나라는 조달청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어려운 창업․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2016년 구축한 창업․벤처기업 전용 상품몰이다.

정무경 청장은 “올해 벤처나라가 창업․벤처기업의 판로확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권 창업․벤처기업 간담회는 4월 2일 경북권, 4일 경남권 간담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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