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IoT가 적용된 다수사상자 대응솔루션' 등 21개 공공서비스 개선 과제 해결안을 5월 말까지 공모한다.

조달청은 공공기관의 혁신수요와 기업의 혁신제품 판로를 해결하기 위한 ‘2020년 수요자 제안형 혁신시제품 지정·구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이 문제해결이 필요한 분야의 과제를 제시하고, 기업이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혁신지향 공공조달의 새로운 방식이다.

혁신성평가 절차를 거쳐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조달청 예산으로 우선적으로 구매하여 과제를 제시한 수요기관 현장에 적용한다. 기업은 공공수요에 맞는 기술혁신으로 공공시장에서 판로를 확보하게 된다.

조달청은 올해 공공기관으로부터 접수한 157건의 도전적 과제 중 21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응모 기업은 5월 말까지 선정된 과제에 대한 문제 해결방안을 제안 하면 된다. 대상 제품은 혁신성 평가 등을 거쳐 오는 7월쯤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올해는 시범사업 예산 33억 원 내에서 지정제품을 구매하고 내년부터 구매예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정부가 상용화 이전 단계에 있는 혁신제품의 초기구매자가 돼 혁신기업의 성장과 국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개혁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수요자 제안형 혁신시제품 지정·구매 대상 과제는 어떤게 있는지 살펴본다.

▲IoT가 적용된 다수사상자 대응솔루션(경기도소방재난본부) ▲선박사고 방지 및 항만시설 보호를 위한 항만 어라운드뷰 시스템(울산항만공사) ▲산불,조난 등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맞춤형 드론 및 자동 충전 , 이착륙 전용 스테이션(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경계초소 스마트 난방운영 시스템 도입(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응급상황 효율적 대응을 위한 AED(자동심장충격기) 통합 관리 플랫폼(안양시) ▲선박매연 차단을 위한 인프라 개선(인천항만공사)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3D프린터 출력(설계)대행서비스(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자동녹조제어장치(수원시 상수도사업본부) ▲산림 병충해 예방을 위한 자동비행, 근접비행, 약제 살포 드론() ▲부하전류 따라 스위치 조명색이 변하는 콘센트(화재예방)(한국임업진흥원) ▲스쿨존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군포시) ▲항만 안전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인천항만공사) ▲스쿨존 사고예방을 위한 통합 관리 솔루션(장흥군) ▲누설전류 제한 기능이 있는 접속 단자대(한국서부발전) ▲증강현실 기반 수도관로 3D 서비스 시스템(한국수자원공사) ▲세립골재를 이용한 도로소음 및 비산먼지 저감(서울시설공단) ▲해양쓰레기 확산 방지 조기 차단 시스템(인천항만공사)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다단계 탈취방식(용인시) ▲군사작전 등에 활용할 인공지능이 접목된 특수목적형 소형드론, 중대형무인항공기(육군정보학교) ▲누수관 교체시 단수로 인한 불편 해소를 위한 부단수 제수밸브(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 ▲재난사고로부터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화재감지 솔루션(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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