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실생활에 필요한 혁신제품, 이젠 국민이 직접 만든다.

조달청은 5월 1일부터 혁신장터(ppi.g2b.go.kr)에‘일반국민 참여 혁신수요 창구’를 신설하고 혁신조달과 관련한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다.

일반국민 참여 혁신수요 창구에서는 국민들이 생활현장에서 경험한 불편사항 또는 개선아이디어 등 혁신공공수요를 상시 접수한다.

조달청은 매월 혁신성, 사회적 파급효과, 조달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5건의 우수 혁신수요를 선정하고 각 5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이 발굴한 우수 혁신수요는 제품 또는 기술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혁신제품 지정,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체결, 연구개발 지원 등 각종 혁신조달정책에 반영된다.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체결은 기존 상용제품 구매방식을 벗어나 다수의 업체와 아이디어 협의를 통해 구체적 사양을 결정한 후 최적의 공급기업을 선정하는 문제해결형 계약방식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조달청에서는 지난 2월 24일 범정부 혁신조달플랫폼인 혁신장터를 개통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일반국민용 혁신수요 창구’ 신설을 계기로 공공서비스 이용자인 국민의 아이디어를 혁신조달과 연계해 공공분야의 혁신조달이 성과를 나타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혁신장터 혁신수요 공모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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