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서울시가 발주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공사’ 1,3,4공구 입찰이 11월 17일 진행된다. 이 공사는 2027년까지 영동대로 코엑스 사거리(봉은사역)에서 삼성역 사거리 간 1km을 연결하는 공사로 추정가격 7,087억 원에 달한다.

조달청은 16~20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공사’를 포함해 총 56건, 8,275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공사’는 완공 시 광역급행철도(삼성동탄, GTX-A,C), 도시철도 2,9호선, 위례신사선, 지상버스를 하나로 묶는 대중교통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되어 시민의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예정이다.

집행예정인 56건 중 49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될 예정이다.

약 4,210억 원, 51%에 해당하는 공사는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27건, 420억 원이다. 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2건이다. 약 3,790억 원은 지역업체가 참여할 전망이다.

규모별로는 86%인 약 7,087억 원이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에 해당한다. 적격심사는 1,182억 원, 수의계약은 6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특별시 7,154억 원, 경상남도 312억 원, 경기도 227억 원, 그 밖의 지역이 58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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