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훈 대구지방조달청장은 18일 김천방짜유기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대구지방조달청
박준훈 대구지방조달청장은 18일 김천방짜유기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대구지방조달청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박준훈 대구지방조달청장은 18일 김천방짜유기를 방문해 애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천방짜유기는 이운형 명인이 240여 년 전부터 전수되어 온 선조의 전통문화기술을 이어받아 최상급의 재료로 전통기법을 고수하며 순수 수작업으로 방짜유기를 제작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김천방짜유기박물관을 개관해 운영 중에 있다.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해 공공판로를 지원 중이며 지난해 기준으로 80여명이 제작한 1,500여개의 작품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연간 20여억 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박준훈 대구조달청장은 "전통문화상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인들이 전통문화 맥을 놓지 않고 끈질기게 이어간 결과"라며 "조달청은 전통과 미래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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