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경상남도지방경찰청과 대전전파관리소가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1,929개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에서 경상남도지방경찰청, 대전전파관리소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는 국가물품의 효율적이고 적정한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05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물품관리, 물품활용, 재정절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과 공무원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물품관리, 공동활용 활성화, 내용연수 연장사용 등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예산을 절감한 6개 기관과 18명의 공무원이 선정됐다.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경상남도지방경찰청은‘중고물품 플랫폼’을 개설, 적극적인 관리전환을 통해 물품활용도를 높이는 등 보유물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전파관리소는 고가 기자재 장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사용기간을 연장 하는 등 예산을 절감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경찰인재개발원 이자연 경위는 지난 2월 코로나19 임시 생활시설 운영 및 생활지원에 필요한 물품을 타 기관과 공유하여 국가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않았다.

제주지방기상청 기상주사보 박수정씨는 기상관측자료를 공유하여 생태계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실험실습기자재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을 위하여 ‘총량제 및 공동관리제’를 도입한 충북대학교 행정주사보 윤웅진씨는 사용 효율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여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표창은 개별 전달하고 기관과 개인의 우수 사례는 물품 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올해는 정부물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공공자원 개방·공유 관리시스템인 공유누리를 운영해 공동 활용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부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물품 등을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활용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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