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국내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G-PASS 기업을 선정한다.

조달청은 국내 조달기업을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G-PASS기업)으로 지정해 거점 국가별로 해외 네트워크 형성과 수출을 지원한다. G-PASS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5년이다.

신청 자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 경쟁입찰 참가자격을 등록한 중견·중소기업으로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다. 단 G-PASS 기업 지정은 분기별로 확정한다.

G-PASS 기업의 지원내용은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 △해외조달 시장 수출지원 △국내 조달 시장 가산점 혜택 등이다.

우선 해외 공공조달 관련 전시회에 참가할 때 개별기업 부스 임차료와 운송비 지원, 정부조달 수출컨소시엄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 지원은 나라장터 엑스포나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해외 발주기관과 해외조달 벤더를 초청해 G-PASS 기업에 상담 기회도 지원한다.

해외 현지기업과 1:1 매칭 상담회, 해외 정부조달 입찰제안서 작성, 조달벤더 등록 등도 제공한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 조달시장에 참여 할 경우 가산점 혜택도 주어진다. 우수조달물품 신청 시 신인도 1점, 중소기업자 간 계약이행능력심사 및 물품구매 적격심사‘정책지원’신인도 1점,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평가 시 수출기업 지원 항목 5점 우대 등 가점 혜택을 지원한다.

조달청 협업 기관의 지원 사업 프로그램 참여 시에도 가산점을 부여한다. 특허청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 시 가점 2점, 한국환경공단 운영‘물산업클러스터’시설 사용료를 30% 인하해 준다.

G-PASS 기업 선정은 신청서와 기초자료를 토대로 신청자격 등을 검토한 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심사는 2차례로 진행된다.

1차 심사는 신청서류, 현장 실태조사서로 심사기준에 따라 해외 조달시장 진출노력, 해외 조달시장 진출 의지와 가능성 평가하게 된다.

2차는 조달청 계약심사협의회에서 1차 심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G-PASS 기업 지정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신청은 한국 G-PASS 기업 수출진흥 협회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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