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정우, 오른쪽 세번째)과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3일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전북지역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조달청
조달청(청장 김정우, 오른쪽 세번째)과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3일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전북지역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조달청과 전라북도는 3일 전북도청에서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지역에 혁신조달 정책을 확산시키고 우수한 창업 ‧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는 협약을 통해 혁신제품 발굴,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참여, 실증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달청은 전북도에서 추천한 상품에 대해 기술․품질 평가 지원 과 벤처창업 조달상품 심사·지정 등을 지원한다.

도내 혁신시제품 시범사업 지정 업체는 2019년 주식회사 카본엑트를 시작으로, 지난해 7개 사가 추가 지정돼 올해 현재 총 8개 사다.

김정우 조달청장(왼쪽)이 3일 전북지역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현장방문 일환으로 (주)유니온씨티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김정우 조달청장(왼쪽)이 3일 전북지역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현장방문 일환으로 (주)유니온씨티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실현가능한 혁신조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내 공공기관을 비롯해 조달업계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창업‧벤처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이자 성장토대인 ‘판로 개척’에 우리 도와 조달청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기업들이 최선을 다해 만든 제품을 알리고 팔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매출이 오르고 일자리가 생기며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선순환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달청은 업무협약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 혁신조달설명회를 개최한 뒤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주)유니온씨티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달청은 이날 전북도에 이어 8일 광주광역시, 23일 강원도를 차례로 방문하여 혁신조달 확산을 위한 권역별 간담회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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