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가운데)이 5일 우수조달물품 생산업체 패스넷을 방문해 보행신호음성안내보조장치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김정우 조달청장(가운데)이 5일 우수조달물품 생산업체 패스넷을 방문해 보행신호음성안내보조장치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김정우 조달청장은 5일 우수조달물품 생산업체 패스넷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우수제품 지정을 받은 업체의 공공조달 판로확대 등 지정 제도의 효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패스넷은 보행신호음성안내보조장치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18년 우수제품 지정 후 매출액이 300%이상 상승하는 등 우수제품 지정 제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보행신호 음성 안내 보조장치는 안전한 횡단보도 보행을 위한 지능형 스마트 보행 안전 시스템이다. 무단횡단 경고나 안전보행 방법을 음성으로 안내해 사고를 방지하는 효과를 보인다.

신호등이 정지신호일 때 무의식 중에 무단횡단을 시도하는 횡단자에게 음성으로 주의를 주게 된다. 빨간 신호등이 점등된 걸 모른 채 인도에서 차도로 진입하면‘위험합니다 차도에 들어가지 마세요’라는 경고 음성이 나온다. 보행신호 때는 스마트폰 등 주변 사물에 노출된 보행자에게 안전한 횡단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우수제품 규제 완화 등 제도 운영 혁신을 통해 기술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전면 비대면, 투명한 정보 공개로 우수제품의 우수성과 투명성을 누구나 인정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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