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종합심사로 낙찰자를 결정하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발주 ‘울산농소-경주외동 국도건설공사’가 추정가격 1,117억원으로 18일 마감된다. 종합평가로 진행되는 전라남도 여수시 발주 ‘소제지구 택지개발공사’은 추정가격 311억원에 입찰마감이 19일이다.

조달청은 15~19일 총 17건, 2,821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공사입찰 중 ‘울산농소-경주외동 국도건설공사’(추정가격 1,118억 원, 공사기간 7년)는 국도7호선(부산∼온성) 중 울산광역시 북구 농소동∼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구간에 국도를 건설하는 공사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본 공사 완료시 터널․교량이 신설되고 도로가 연장됨에 따라 해당 구간의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더불어,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지역개발 촉진 및 국토균형 발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금주 집행예정인 17건 중 14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될 예정이며, 1,153억 원 상당(41%)을 지역업체가 수주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7건(168억 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7건(985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규모별로는 1,430억 원(51%)이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에 해당하며, 종합심사(간이형) 482억 원 , 적격심사 908억 원, 수의계약 1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울산광역시 1,414억 원, 전라북도 490억 원, 전라남도 480억 원, 그 밖의 지역이 437억 원이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