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줌 고수가 되고 싶은 사람 다 모여라”

줌(Zoom)을 활용해 강의를 하다가 예상하지 못한 실수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허둥대느라 강의 흐름이 끊기기 십상이다. 돌발 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줌 고수가 돼 보자.

비대면 시대의 화상수업이나 강연 또는 모임에 꼭 필요한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이 줌이다. 줌 활용 정보를 쉽게 정리한 ‘줌 활용을 알려줌’(줌 유격대, 비전코리아) 출간 기념회가 오는 27일 오후 5시 가상공간 줌(zoom)에서 열린다. http://us02web.zoom.us/j/5296369500로 입장하면 된다. 회의 ID는 5296 3695 00이다. 암호는 없다.

이고운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박사가수 정원석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깜짝이벤트도 마련해 책을 구입한 독자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줌 활용을 알려줌’은 고정욱 김원배 정병길 정은상 정종영 씨로 구성된 줌 유격대가 공동 집필했다. 이 책은 줌 유력대로 접수된 사용자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꾸몄다.

강연 일정을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방법, 강연 퀄리티를 높이는 자료 공유 노하우, 강연이 이루어지는 미팅방을 능숙하게 관리하는 방법, 실시간 라이브 방송 중계 방법과 라이브 방송을 이용한 수업방법까지 비대면 시대를 맞이한 강사들에게 지금 꼭 필요한 알짜 정보만 골랐다.

특히 강의 중 준비한 자료가 보이지 않거나 갑작스러운 알림 메시지로 화면이 꺼지는 경우, 강의 녹화 자료가 필요한 경우 등 강의 흐름을 깨지 않고 프로처럼 보일 수 있도록 줌 유격대가 익힌 고급 기능 노하우를 모두 공개했다.

단축키 설명은 부록에 수록했다. 회의 참가자 초대 방식과 관리 방법을 비롯한 꼭 알아야 하는 줌 설정 방법, 강연을 매끄럽게 하고 집중도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는 기능들이다.

줌 유격대 멤버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은 “화상강연의 시대가 된 지금이 교사 강사들에겐 새로운 기회”라며 “시대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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