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은 ‘와이즈올랩’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국방부, 행정안전부,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여러 공공기관에 공급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한 ‘와이즈올랩’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은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이다. 일반 경쟁 입찰 시 거쳐야 하는 까다로운 행정절차를 축소하고 조달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어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와이즈올랩’은 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하고 알기 쉽게 시각화해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빅데이터 다차원 시각화 솔루션이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쇼핑몰 등록을 위해서는 GS인증 획득, 시험결과서 제출 등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을 검증하기 위한 까다로운 과정을 거치게 된다”며, “와이즈올랩은 쇼핑몰 등록뿐만 아니라, 꾸준한 납품 계약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검증받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국방부에서는 보유한 정보 자원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해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와이즈올랩’을 도입했다. 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서는 불법 온라인 감시업무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정보연계를 강화하고,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데이터 분석 업무를 자동화해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국방부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여러 공공기관에 와이즈올랩을 공급하며 공공분야 수주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위한 빅데이터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공공시장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세아이텍은 1990년 국내 첫 관계형데이터베이스(RDB) 컨설팅 사업자 '위세정보기술'로 출발해 코스닥 상장사로 성장했다. 위세아이텍 공시에 따르면 2020년 매출액은 249억원으로 전년의 197억원 보다 2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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