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추정가격이 약 1,000억원에 달하는 ‘무주 무주-설천 도로확장공사’ 공사입찰 마감이 4월 6일로 다가왔다. 4월5~9일 공사입찰 금액의 49%를 차지하는 대형공사로 공사기간만 착공일로부터 2,520일이 소요된다.

조달청은 4월5~9일 총 46건, 2,043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입찰공사 중 ‘무주 무주-설천 도로확장공사’는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설천면 소천리 구간에 교량 12개소, 터널 1개소, 교차로 등 설치를 통해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30호선에 인접하여 위치한 무주 태권도공원, 구천동, 덕유산국립공원 이용을 위해 증가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2차로 도로신설을 통해 간선기능 확보 및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낙찰자 선정은 종합심사 평가로 결정한다.

이 기간 집행예정인 46건 중 33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될 예정이며, 806억 원 상당(39.5%)을 지역 업체가 수주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예상된다.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27건(605억 원),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6건(201억 원 상당 지역 업체 참여 전망)이다.

규모별로는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에 1건과 적격심사 1,031억 원, 수의계약 14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전라북도 1,005억 원, 경기도 370억 원, 대전광역시 198억 원, 그 밖의 지역이 47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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