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13일 경기 판교 창업존을 방문해 창구 프로그램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경기 판교 창업존을 방문해 창구 프로그램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중기부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 창업존에서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과 창구 프로그램 참여 창업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기업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창업 성장 생태계 구축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에 시작된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와 협업해 모바일 앱·게임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시작해 현재 유일하게 졸업 창업기업을 배출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권칠승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돌파구를 만들며 제2 벤처붐을 가장 앞에서 이끌어주고 계신 창업기업 대표님들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주역”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우리 경제가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제 창업기업의 역할을 빼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이 선도형 경제 대전환의 핵심 열쇠”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창업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창업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과 글로벌 창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전달하고 중기부가 답변하는 등 참석자 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권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판교 창업존 8층에 위치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우수 졸업기업인 (주)딥인사이트 사무실을 방문해 우리 창업기업의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력을 확인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중기부는 논의된 내용 중 정부가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하고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중기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등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