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보케어가 개발한 이동형 인지훈련 데일리케어 로봇 '보미Ⅱ'. 사진=로보케어 홈페이지 캡처
(주)로보케어가 개발한 이동형 인지훈련 데일리케어 로봇 '보미Ⅱ'. 사진=로보케어 홈페이지 캡처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로봇을 ‘성장유망제품군’에 포함해 혁신성 평가를 통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공판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달청은 유망 신산업인 로봇산업과 기술개발제품의 공공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해 혁신성장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조달청은 지난달 2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3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2021년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 참석해 로봇산업의 규제혁신과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먼저, ‘로봇산업 규제혁신 추진방안’에 따라 우수조달물품 심사시 로봇을 ‘성장유망제품군’에 포함하여 혁신성 평가를 통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한다.

우수조달물품의 성장유망제품군에 포함되면 기술심사 배점이 50점에서 60점으로 확대되고 혁신성 평가 배점도 10에서 30점으로 확대된다.

다음으로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 개선방안’과 관련하여 오는 9월 중기부의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대상 중 공공성과 혁신성이 높은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공공판로를 지원한다.

‘아울러 혁신제품 전용 쇼핑몰인 ’혁신장터‘를 통해 공공기관의 혁신구매 수요와 중소기업의 맞춤형 제품을 연결하도록 중기부와 협업할 계획이다.

김정우 청장은 “4차산업의 대전환 시기에 성장의 원동력을 혁신에서 찾아야 한다”며 “유망 신산업인 로봇산업과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들이 공공시장을 통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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