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트로피 전달식이 12일 진행됐다. 사진=KAIST
KAIST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트로피 전달식이 12일 진행됐다. 사진=KAIST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 2013년 선정 이후 8년 만에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삼성전자, LG전자, LS 일렉트릭, SKT 등이 국내 기업이 포함됐지만 KAIST는 전 세계 대학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글로벌 특허 솔루션 전문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이하 클래리베이트)로부터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 트로피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대전 본원에서 열린 행사에 안성식 클래리베이트 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이광형 총장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클래리베이트는 다양한 특허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2012년부터 매년 특허 등록 건수·영향력·등록률·글로벌 시장성 등 4가지 지표를 평가해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KAIST는 지난 2월 아마존·애플·페이스북·구글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함께 100대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

이광형 총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국가 번영과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