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왼쪽 여섯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공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수요 개발단 발족식이 열렸다. 사진=조달청
김정우 조달청장(왼쪽 여섯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공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수요 개발단 발족식이 열렸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공공혁신의 조달수요 개발단이 구성됐다. 공공기관이 혁신조달 수요를 찾아내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조달청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공혁신 조달수요 개발단을 구성하고 발족식을 겸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2019년부터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공공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정부가 첫 구매자가 되는 혁신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제품 발굴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어떤 제품을 사용할 것인지 수요를 제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공공혁신조달수요 개발단은 공공기관이 혁신조달 수요를 찾아내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개발단은 정책·기술·수요 등의 전문가로 구성, 이날 첫 회의부터 활동에 들어가며, 공공기관의 혁신수요 발굴, 선정, 숙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혁신제품 모집을 위한 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조달청과 공공혁신조달수요 개발단은 우선 6월부터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탄소중립 이행 등 환경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조달 수요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공공난제를 해결해 국민이 체감할 혁신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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