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종합쇼핑몰 홈페이지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나라장터를 통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물품의 품질점검 결과 살균소독제 업체 1곳이 성능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적외선체온계 등 코로나19 방역물품 5종, 57개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실시한 결과, 1개사에서 하자가 발생하였을 뿐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조달청은 품질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중 당초 계약된 성능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의료용 살균소독제)에 대해서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거래를 정지했다.

품질검사 대상 물품 업체는 적외선체온계 2곳을 비롯해 방역용소독기 7곳, 분사제 13곳, 손소독기 18곳, 의료용 살균소독제 17곳은 합격했다. 살균소독제 업체 1곳은 불합격을 받았다.

이번 품질점검 결과와 조달시장 상황 등 종합정보는 조달품질원 누리집을 통해 수요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조달업체 선정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김지욱 조달품질원장은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방역물품의 안전성 검증 및 품질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써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 및 건강과 관련된 조달물자의 품질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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