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노선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2공구 건설공사’ 입찰이 8일 진행된다. 이 공사는 일괄입찰로 집행될 예정이다.

조달청은 6월 7~11일 총 85건, 5451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수요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2공구 건설공사’는 추정가격 2,248억 원, 총 연장 1,289.6m에 이른다. 정거장은 2개소, 본선 환기구 4개소, 공사기간은 2,400일이 소요된다. 이 연장사업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노선이다.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이 공사를 통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건설 및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대중교통난을 해소하고, 서울도시철도 9호선 3단계 종점역인 중앙보훈병원역 이후 강동구지역 연장을 통해 대중교통 편의성 제공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집행예정인 85건 중 62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2,375억 원 상당(44%)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49건(734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3건(1,641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구분별로 일괄·기술제안 2,857억 원, 적격심사 1,383억 원, 종합심사 또는 종합평가 1,186억원, 수의계약 25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특별시가 2,255억 원, 전라북도 647억 원, 경상남도 644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905억 원이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