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오른쪽에서부터 두번째)이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혁신제품 세종 충청권 전시회에서 참여기업으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조달청
김정우 조달청장(오른쪽에서부터 두번째)이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혁신제품 세종 충청권 전시회에서 참여기업으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혁신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제품 순회 전시회가 8일부터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엑소시스템즈' 등 36개 업체가 참여한다. '다목적소형드론시스템', 'VR로 보는 세계 명소', '태양광패널 무인청소로봇' 등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6월 한 달 동안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3개 권역에서 공공기관에 혁신제품을 홍보하고, 혁신조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한다.

전시회는 8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세종·충청권 전시회를 시작으로 16~17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전시회, 23~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영남권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추진한 혁신조달제품 제도는 기술 혁신성과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높은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정부·공공기관이 첫 구매자가 돼 도전적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조달정책 방향이다.

8일과 9일 이틀간 열리는 세종·충청권 전시회에는 2020년 11월 개최되었던 제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 입상 기업과 우수한 충청권 혁신기업 등 30개 기업이 참여했다.

혁신제품 인증도안
혁신제품 인증도안

전시회에서는 권역 내 정부·공공기관 구매담당자 500여 명이 제품을 참관,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전시회 개막행사에서는 지난 2월 마련된 혁신제품 인증도안 선포식도 함께 개최됐다.

혁신제품 인증도안은 혁신조달을 의미하는 세 가지 키워드[K(대한민국, korea), I(혁신, Innavation, innovative), P(조달(Procurement), 제품(Product))]를 상징으로 혁신적 이미지의 큐브 모양을 바탕으로 디자인 됐다.

인증도안은 혁신제품에 부착돼 혁신제품을 사용하는 공공기관 종사자와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반 국민에게 혁신조달을 보다 쉽게 알리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뛰어난 혁신제품을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공공기관과 혁신조달기업을 연계함으로써 공공기관의 혁신조달 실천을 활성화하고, 혁신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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