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이 11일 대창이엔지(주)등 70개사에 우수조달물품 지정서를 수여했다. 사진=조달청
김정우 조달청장이 11일 대창이엔지(주)등 70개사에 우수조달물품 지정서를 수여했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대창이엔지(주)의 ‘전단보강 앵커가 포함된 일체형 교량받침’, 주식회사 에이비엠의 ‘확장식 스마트접속반이 구비된 태양광 발전시스템’등 70개 제품이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됐다.

분야별로는 건설환경 21개, 기계장치 9개, 정보통신 11개, 전기전자 21개, 사무기기 6개, 화학섬유 1개, 과기의료 1개이다. 특히 이들 제품은 G-PASS 기업 15개, 창업․벤처기업 35개, 여성기업 11개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1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혁신시제품 성공판정 5개 제품과 일반제품 70개 제품에 대한 우수조달물품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1회 우수조달물품 심사 통과율은 일반제품의 경우 311개 신청 제품 중 22.5%(70개)이 통과했다. 지난해 23.2%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며 심사 횟수별로는 한번 탈락 후 2번째 심사에서 통과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우선구매제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1회차 지정에 따라 연간 3조 5,000억 원 상당의 우수조달물품 시장에 참여가 가능하며 지정기간은 최초 3년을 시작으로 기술개발, 고용 등 요건을 충족하면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우수조달물품제도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공공 수요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우수제품 지정을 통해 공공조달 실적을 쌓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 속의 우수기업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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