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공사입찰 규모가 2,111억 원에 달하는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 수요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건설공사 제1공구’가 6일 개찰된다. 도로 2.64km, 교량, 교차로 1개소, 기타시설공사 등 공사기간만 1,620일이 소요되는 이 공사는 실시설계 기술제안으로 집행된다.

조달청은 7월 5~9일 총 73건, 7,235억 원 상당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건설공사 제1공구’ 공사가 영종ㆍ청라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으로서 정해진 기간 내에 차질없이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 제3연륙교는 영종대교, 인천대교에 이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으로 총사업비 6천 500억원을 들여 2025년말까지 공사를 끝내고 개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집행예정인 73건 중 51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2,200억 원 상당(30%)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0건(486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1건(1,714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구분별로 실시설계 기술제안 2,117억원, 종합평가 2,663억원, 종합심사 1,015억 원, 적격심사 1,428억 원, 수의계약 18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고,

지역별로는 인천광역시가 4,797억 원, 울산광역시 860억 원, 경기도 439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579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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