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1,000억대 공사입찰 ‘울산신항 남방파제(1-2공구) 보강공사’가 27일 마감된다. 이 입찰은 자연재해로부터 항만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공사이며 종합심사로 진행된다.

조달청은 26~30일 총 51건, 2,399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입찰공사 중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수요 ‘울산신항 남방파제(1-2공구) 보강공사(추정가격 1,061억 원, 방파제 보강 1,100m, 부대공 1식, 공사기간 1,824일)’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및 태풍 강도 증가에 대비해 2009년 준공된 울산신항 남방파제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자연재해로부터 항만시설을 보호해 항만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울산항의 대외 신인도를 높일 수 있도록 2026년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집행예정인 51중 33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622억 원 상당(26%)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22건(357억 원)이고,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1건(265억 원 상당 지역 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구분별로는 종합심사 1,533억 원, 적격심사 849억 원, 수의계약 16억 원 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울산광역시 1,276억 원, 경기도 331억 원, 경상북도 237억 원, 그 밖의 지역이 55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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