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동도 정상에서 바라본 서도. 사진=외교부 독도 홈페이지
독도의 동도 정상에서 바라본 서도. 사진=외교부 독도 홈페이지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조달청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독도 체험서비스'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기관에 제공한다.

독도 체험서비스는 독도(울릉도 포함)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이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인 2개 바위섬과 주위의 약89개 바위와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독도 주변해역은 청정수역으로서 명태와 오징어를 비롯한 각종 어류가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는 어자원의 보고다.

독도에는 17종의 조류가 기록되어 있으나 실제관측된 조류는 22종에 달한다. 그 중 슴새·바다제비·괭이갈매기 등 3종의 조류가 군집하여 집단적으로 번식하고 있는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공공기관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국토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체험 상품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온라인으로 독도를 체험할 수 있는 랜선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광복절을 맞아 독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향후 코로나19 상황 개선 등에 맞추어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독도 체험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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