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형 교통카드는 Play스토어에서 ‘모바일캐시비’ 또는 ‘원패스’ 검색 후 설치 ➞ 회원가입 및 로그인한 다음 발급 받으면 된다. 아이폰은 애플사 정책으로 인해 사용이 불가하다.
선불형 교통카드는 Play스토어에서 ‘모바일캐시비’ 또는 ‘원패스’ 검색 후 설치 ➞ 회원가입 및 로그인한 다음 발급 받으면 된다. 아이폰은 애플사 정책으로 인해 사용이 불가하다.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수도권 등 일부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29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쓸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스마트폰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국민 교통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며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자전거 등 이용거리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자는 대중교통비의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다.

실물 교통카드 없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교통카드 앱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지난해 도입했으나 일부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다. 29일부터 부산과 대구, 강원, 충북, 충남, 전남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행한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알뜰교통카드 앱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 앱은 인천·경기·부산·울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 등은 모바일캐시비, 대구·경북은 원패스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가입방법, 카드사별 이용지역, 추가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알뜰교통카드 및 모바일 교통카드사 누리집(http://www.alcard.kr, www.locamobility.co.kr, www.dgbup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호 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요금과장은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의 사용지역이 대폭 확대돼 보다 편리하게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알뜰교통카드 참여 지자체(현재 137개 시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별 호환성 제고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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