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월 30일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은 최대한 맞춤형, 최대한 신속히, 최대한 간편하게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기획재정부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 보상액을 10월말부터 지급한다.

정부는 오는 10월 중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도를 통해 방역·경제의 조화를 통한 민생 회복에 주력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4분기는 우리경제의 전반적 회복력 향상과 올해 경제성과 극대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노력도 결코 소홀함 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합금지·제한업종에 대한 손실보상작업과 관련해 “최대한 맞춤형, 최대한 신속히, 최대한 간편하게 라는 모토하에 10월말부터 차질없이 지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위드 코로나와 관련해서는 “10월 중 전국민 70% 백신접종 및 집단면역 형성 등을 계기로 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도를 통해 방역과 경제의 조화를 통한 민생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본예산 및 추경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이·불용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홍 부총리는 “경기회복의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근간은 민간투자력”이라며 “연초부터 추진해온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의 추가실행 지원과 함께 기결성된 정책형 뉴딜펀드의 실투자 집행, 국민참여 뉴딜펀드 추가분 1,000억원 조기조성 등을 통해 민간투자가 최대한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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