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GC녹십자웰빙의 관절 건강 개선 원료인 구절초추출물이 개별인정형 건기식 기능성 원료로 인정 받았다. 지난 2019년 천연물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이 위점막 보호 및 위건강 개선에 대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두번째다.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자사의 천연물 원료인 ‘구절초추출물(GCWB106)’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정은 GC녹십자웰빙의 ‘구절초추출물’이 항산화 및 항염증 기전을 기반으로 연골 조직 손상 억제를 통해 관절 조직 구조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절초추출물’의 관절 건강 개선 효과는 이미 지난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연구팀은 퇴행성 슬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구절초추출물’ 투여군에서 ‘무릎골관절염 증상지수’ 및 ‘통증 지수’, ‘삶의 질 지수’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해당 원료의 상표명은 ‘조인시스트’로 등록됐으며, 관절 건강 관련 연구결과에 대한 논문 발표 및 특허 출원이 완료된 상태다. 회사 측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고 있는 ‘오믹스 기반 관절건강용 개인맞춤형 항노화 소재 개발 과제’를 통해 해외 수출을 위한 미국 FDA 신규식품원료(NDI) 신청도 지난 9월 마쳤으며, 올해 안에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개발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국내 정읍 특화 소재인 구절초의 관절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아 전문적으로 상업화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건기식 개발을 추진하여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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