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기업을 위한 해외시장 판로개척 공조’ 등 2건이 우수 협업 아이디어 제안 우수상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기업을 위한 해외 시장 판로개척 공조 등 총 9개의 협업 관련 국민제안을 ‘2021년 우수 협업 아이디어 제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공모를 진행한 ‘협업 아이디어 제안’은 일반 국민들이 직접 생활 속 불편 사항들을 발굴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 간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는 국민참여 대표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 내 ‘협업 아이디어 제안’ 접수창구를 개설해 국민들이 제안한 협업 아이디어의 정책실현 가능성을 상시 검토하고 있다.

이번 우수 협업 아이디어 제안 선정은 ‘협업 아이디어 제안’ 상시 접수창구 개설 이후, 지난해 6월 29일부터 올해 7월 15일까지 약 1년간 제안된 총 1,818건의 협업 아이디어를 심사대상으로 했다.

올해는 우수상(행안부장관상, 상금 50만원) 2건 및 장려상(상금 30만원) 7건, 총 9건을 선정했다.

이 중 협업을 통해 국민들의 생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정책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돼 내부심사를 거친 16건 중 관계기관 의견조회,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우수상 2건에는 안종일 씨와 윤재식 씨가 제안한 협업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안종일 씨는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기업을 위한 해외시장 판로개척 공조’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영세기업들에게 어렵기만 한 해외시장 판로를 새롭게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윤재식 씨는 ‘보험사와 병원 간 협업으로 보험금 청구 편의 제공’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국민들의 실생활 개선 가능성이 높은 협업과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제안한 우수 협업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대국민 서비스와 제도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실행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협업 아이디어 제안은 국민 눈높이에서 발굴한 협업과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부처 간 칸막이를 해소하는 협업을 통해 업무를 효율화하고 행정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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