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이 지난 3월 4일 코로나19 백신 보관용 초저온냉동고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대한과학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조달청
김정우 조달청장이 지난 3월 4일 코로나19 백신 보관용 초저온냉동고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대한과학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백신 보관용 초저온냉동고 긴급 구매’ 등 총 6건이 조달청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7일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코로나19 백신 보관용 초저온냉동고 긴급 구매 등 총 6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 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는 조달청 직원, 외부 모니터링단의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코로나19 백신을 영하75℃ 초저온에서 보관하는 냉동고의 신속한 구매‧공급을 위해 애쓴 김태욱 주무관과 김영훈 과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통상 3개월 소요되던 다수공급자계약 방법 결정에서부터 규격검토‧계약체결을 3주만에 이뤄냈다.

우수상에는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수업환경을 제공하는 이동식 모듈러 교실을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 ‘임시학교건물 임대 서비스’를 발굴한 박지훈 주무관‧장익환 사무관이 뽑혔다. 고운혁 주무관‧임해영 서기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안요청서 자동생성과 자가진단 서비스 기능을 발주기관에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조달요청 발주지원시스템’ 구축을 제안해 우수상을 받게 됐다.

장려상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코로나19 보건용 마스크를 선제적 품질점검을 통해 부적합 제품을 적발한 사례와 다수공급자계약 물품의 물가변동에 의한 계약금액 조정기준을 마련한 사례가 꼽혔다. 중소‧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교육’을 협업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상윤 기획조정관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조달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있어 적극행정으로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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