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된 (주)인터텔론의 보안경.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된 (주)인터텔론의 보안경.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군수품인 “전투용 안경”은 각 군이 원하는 제품을 골라 필요할 때 쉽게 구입해 쓸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피복·장구류’ 군수품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조달을 위해 다수공급자계약(MAS)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은 다수의 업체와 계약 후 나라장터 ‘국방상용물자쇼핑몰’을 통해 공급하는 제도다. 각 군은 다수의 업체로부터 원하는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군수품은 그동안 주로 각 군 수요 대량 물량을 단일 건으로 통합해 총액계약으로 공급함에 따라 일부 군수품은 계약자 납품지연 등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우려 돼 왔었다.

조달청은 이런 불안정한 공급을 예방하고자 “전투용 안경”에 대해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달 부터 각 군에서 필요할 때 쉽게 구입해 쓸 수 있게 했다.

전투용 안경은 비산물질 차단, 안전시야 확보를 위해 사용하며 총 70억 원규모로 총 4개 사가 각 1개 씩 같은 규격으로 공급한다.

12월에는 12억원 규모의 전투모를 대상으로 다수공급자계약 체결해 나라장터 국방상용물자쇼핑몰에 등재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앞으로 운동복류, 전투복류, 장구류 등에 대해 순차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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