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맨 가운데)이 12일 열린 공공조달분야 ESG 전문가 세미나에서 조달분야 ESG 도입과 관련해 참석자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조달청은 1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조달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국내외 조달분야는 경제적 효율성 위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중심으로 재편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공공조달분야 ESG 도입을 위한 사전단계로서 세미나를 개최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했다.

세미나에는 한국생산성본부 등 5개 기관의 공공·민간분야 전문가와 ‘국내외 구매과정에서의 ESG 도입현황, 평가 패러다임 및 방법, 인센티브 사례’ 등을 공유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참석해 조달분야 ESG 도입과 관련하여 업계 현황과 의견을 전달하고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국내 기업환경에 적합한 ESG 평가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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