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29일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다.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자가검사도구가 이날부터 전국 선별진료소 256곳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섭지만 모두가 방역수칙을 지키며 일상을 이어가고 있고 오미크론 우세지역 네 곳에서도 새로운 검사체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9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 설 연휴가 앞으로 유행의 크기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이라며 고향 방문과 이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 지난해 추석 이후에도 이동량 증가로 확진자가 38% 증가했다.

다음 달 2일까지는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 중 선택해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설 연휴가 지나고 다음 달 3일부터는 동네 병원까지 진단검사와 치료에 참여하는 고위험군 중심 의료대응체계 전환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2월 3일부터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만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날부터 고위험군이 아닌 이들은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동네 병원이나 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야 PCR검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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