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국내 유일의 산업용 가열로 전문 업체인 '제이엔케이히터'와 바이오가스 정제 전문기업인 '에코바이오홀딩스'가 손을 잡았다.

제이앤케이히터는 27일 상암 수소충전소에서 '에코바이오홀딩스'와 매립가스 및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19년부터 수소충전소 구축 SPC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 'HyNet'에서 건설하는 수소충전소 설치, 운영 및 유지관리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에코바이오홀딩스'는 바이오가스 정제를 통해 바이오 메탄을 생산하고, '제이엔케이히터'는 바이오 메탄 개질 방식의 현장 생산 수소충전소 설비를 구축한다.

에코바이오홀딩스는 세계 최초로 매립 가스 활용 수소 생산 설비를 갖춘 상암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방희 '제이엔케이히터' 대표는 "국내 유일의 개질형 수소제조 장치 설계 및 제작 능력을 보유한 '제이엔케이히터'와 매립지가스, 하수 처리 가스 등 바이오가스 정제기술을 가진 '에코바이오홀딩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메탄을 자사의 개질 설비를 활용해 수소로 생산한다면 동일 출력의 화석연료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