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시세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그래프. 사진=KITCO 홈페이지
금 시세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그래프. 사진=KITCO 홈페이지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새해 들어 금 시세가 널뛰고 있다.

새해 첫 거래일 상승으로 출발했던 금값이 3일은 상승세를 이었지만 4일은 하락 7일에는 다시 상승했다.

새해 첫 거래인 지난 2일 국제 금값은 상승세를 나타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은 온스당 0.21% 2.8달러 상승한 1284.1달러(약 144만5896원)에 마감했다.

이후 3일은 애플의 어닝쇼크와 중국경제 둔화로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0.83% 상승했고, 4일은 미국의 작년 12월 비농업 부문 신규취업자수가 시장예상보다 상회해 미국 경제 기대감에 증시가 폭등하자 금값은 0.69%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직전 거래일의 반짝 하락세를 뒤로하고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7.6을 기록하며 전달 60.7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가 다시 약세로 돌어서면서 금값 상승에 영향을 줬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대비 0.44% 하락한 95.7을 기록했다.

하지만 금값은 투자자들이 이날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미국 경제지표에 주목하며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4.1달러(0.31%) 상승한 1289.9달러(약 145만2427원)에 마감했다.

반면 은 2월 물은 전날보다 3.4센트 819.4달러(약 92만2644원)을 나타냈다. 팔라듐 2월 물은 5.8달러 상승한 1296.3달러(약 145만963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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