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21일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GS25 내일스토어’이어 ‘GS25 늘봄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21일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GS25 내일스토어’이어 ‘GS25 늘봄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GS리테일이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GS25 내일스토어’이어 ‘GS25 늘봄스토어’를 선보였다.

GS리테일은 21일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 ‘GS25 늘봄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GS25 늘봄스토어는 지난해 10월 GS리테일과 서초구청, 한우리보호작업장이 ‘GS25 늘봄편의점 출점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준비과정을 거쳐 21일 선보이게 됐다.

GS리테일은 GS25 늘봄편의점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재활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GS25 늘봄스토어가 편의점 사업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면제하고, 필요한 재원과 기술을 제공했다. 또한 GS25는 늘봄스토어의 교육 훈련생으로 선발된 발달·정신 장애인들이 편의점에서 필요한 계산과 물품 정리, 상품 판매 등의 업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과 직무 훈련을 제공한다.

향후 GS리테일은 우수한 인재들을 수도권의 GS수퍼마켓과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에 연계 채용해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윤성 GS리테일 GS25 사장은 “GS25 늘봄편의점이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장애인 직업 교육훈련장으로 자리매김해 장애인분들의 자립과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25는 모두가 함께 차별없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편의점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장애인을 비롯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활 참여자의 자립을 위한 ‘GS25 내일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GS25 내일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해 만드는 행복한 내일(Tomorrow)’이라는 의미로 GS25가 점포를 개발해 가맹비와 보증금 등의 점포개설 비용 일체를 제공하고, 보건복지부는 점포 운영을 지원하며, 보건복지부 지정 기관인 지역자활센터는 점포 운영을 위탁 받아 내일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해 4월에는 내일스토어의 자활 참여자가 경영주가 되어 GS25를 오픈하는 ‘자활 기업’ 최초 사례가 탄생했다.

GS리테일은 2017년 6월, 보건복지부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전국에 22점의 GS25 내일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이 중 자활 기업 2점을 배출했으며, 매장 경영 노하우 및 교육 훈련을 받고 있는 자활 참여자는 총 8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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