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

제 3대 중견기업 연구원장에 취임한 조병선 교수(65. 사진)의 다짐이다.

재단법인 중견기업 연구원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조병선 교수를 제3대 중견기업 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조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조 신임 원장은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경제 공법을 전공하고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했고 중견·중소기업 발전 전략 및 가업승계 정책 개선을 위한 다수의 연구 보고서 및 논문을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명문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가업승계 지원 선진화 방안 연구’, ‘독일 사례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독일 히든챔피언의 지속 가능 성장 요인’,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하도급거래 실태’ 등이 있다.

조 원장은 IBK기업은행 경제 연구소장,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 특별위원회 전문위원, 한국 중소기업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단법인 한국 가족기업 연구원장, 한국중견기업 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조 원장은 “국내외 정책 사례 분석과 철저한 이론적 검증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의 주역인 중견기업 중심의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논리적 기반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